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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학군사관(ROTC)은 대학 재학생 가운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시행하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켜 군(軍)의 초급 지휘자 및 전역 후 예비군 지휘자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창설배경 및 연혁

 

1960년대 초, 매우 불안정한 국가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정부는 자주 국방력 확보 차원에서 시급히 군사력을 증가시켜야만 하는 절대절명의 입장에 처하였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미국의 ROTC제도를 모델로 하여, 대학에 재학중인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켜 군의 초급지휘자로 활용하는 학군사관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학군사관제도는 당시 인력난이 심했던 초급지휘자 직위를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자원으로 단기간내 대거 충원하여 상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키고, 현역복무후에는 이들을 예비군지휘자로 편입시킴으로써 예비전력을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으며, 이와같은 대규모적인 군 장교 충원에 소요되는 양성교육예산 부담을 현격히 경감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961년 학도군사훈련단(학훈단)으로 최초 창설되었으며, 1971년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으로 개칭되었습니다. 현행법령상 병역법 제57조의2에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 과정(학군사관후보생과정)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군단이 설치된 4년제 대학(야간대학 제외), 산업대학, 교육대학, 종합교원양성대학의 2학년 재학생(5년제 대학은 3학년)이 지원하실 수 있으며, 정원의 약 50%를 사전선발(1학년 재학생, 5년제는 2학년)합니다. 2010년 숙명여자대학교에 처음으로 여성 학군단이 설치된 이후로 2011년부터는 여성도 사관후보생으로 선발합니다.

 

 

 선발/교육과정

 

지원자는 필기시험, 신체검사, 그리고 체력검정 및 면접고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사관후보생 양성과정은 교내교육과 입영훈련으로 진행합니다. 교내교육은 학교에서 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과 자질 및 지도적 인격을 도야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기를 교육합니다. 입영훈련은 방학 기간에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에 입영하여 교내교육에서 습득한 이론과 실기에 대하여 군사적 적응성을 터득하는 데 필요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현역 소위로 임관과 동시에 소집되어 2년 4개월의 의무복무를 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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